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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가평꺽지 국민필드 녹수계곡의 은하수꺽지낚시

by 태권V날다 2020. 6. 26.

반칙!!!

평일출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여 간만에 꺽지낚시를 출발.

어디를 갈까 고민끝에 국민필드인 가평 녹수계곡으로 결정.

누구나 가능한 쉬운 낚시이기에 잔잔한 손맛보기 참으로 좋은 대상어가 꺽지낚시라고 생각된다.

 

간단한 채비후 시작해보았다.

역시 쉽게 물어주고 언제봐도 귀욤귀욤하다.

 

꺽지낚시는 누구나 가능하며 전용로드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된다.

본인이 들고 캐스팅하기 편안한 가볍고 그리길지않은 루어용낚시대와 1/32 지그헤드, 2인치이하의 웜이면 

애와 어른 모두 즐겁게 낚시가능한 돈들지 않는 낚시라고 보면된다.

꺽지는 대한민국 강계에 어디든 존재하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고유의 민물고기 이다.

어디든 존재하므로 개체수도 많다.

물론 개체수가 많다고 마구 잡아도 된다는 말은 아니지만 

발목정도만 물에 잠길정도면 어디에도 있을만큼 흔한 고기임은 분명하다.

우리나라 북부지방의 꺽지는 사진과 같은 은하수와 같은 점들이 있다.

남부지방은 은하수가 없으며 황색의 꺽지들이 많다.

 

우리나라 강계에 있는 토종민물어류 보호는 낚시인들 모두가 앞장서야 합니다. 

자녀들에게도 잡는방법과 놓아주는 생태계보호의 아름다움을 가르쳐 줍시다.

 

 

초보 낚시꿀팁

  • 꺽지낚시는 작은 지그헤드(1/32사이즈이하)와 스피너 또는 송어스푼과 같이 매우 작은 바늘의 루어를 사용한다.
  • 초보가 가장 쉽게 잡는법은 물속에 있는 돌근처에서 루어를 토독토독 거려주면 어김없이 물어준다. 
  • 캐스팅해서 바닥을 읽고 목표물의 바위근처에서 액션을 주는... 이런거 하지말자. (이런거 하다가 포기하게된다)
  • 초보는 그냥 원하는 돌 근처에 던져놓고 살짝 움직여주기만 하면 십중팔구는 입질이 들어온다.
  • 이게 끝. ( 반복하다보면 금방 고수의 반열에 오름)
  • 잡은고기 특히 어린고기는 꼭 방생하는 습관을 들이도록한다.

 

사실 이렇게 작은 물고기잡는데도 엄청난 고가의 장비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본인의 낚시취향과 경제력에 맞게 즐기면 그뿐.

그냥 많은 경험을 하다보면 본인의 손이 고가의 장비를 대신하게 된다.

 

 

세상이 빠르게 많이 달라졌다.

레저인구도 많이 늘게 되었고 그중 낚시인구도 엄청나게 늘었으며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루어낚시의 장르를 즐기는 사람들 또한 어마어마하게 늘어났다.

우리나라에서 낚시용품을 제작하는 조구사들도 많아졌으며

해외에서 직구하는 용품또한 많아 지고 있다.

 

어떤제품을 사야할지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선택의 어려움이 있을만큼

제품이 넘쳐난다.

어떤게 좋고 어떤게 나쁘고가 없는 그런 세상인듯 싶다.

서로간의 경쟁속에서 그만큼 제품들의 품질이 향상되어 왔고

이젠 저렴한 장비로도 생활낚시인이 되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바다든 민물이든 지름신에 낚이지말고 가성비를 꼭 따져보고 선택했으면 좋겠다.

낚시는 잠깐의 행복일뿐 진정한 행복은 가족과 함께 있을때 더 행복하다.